Ⅰ. 2024년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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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혁신’ -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해법
오늘날 세계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손실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할 방안을 산림에서 찾고 있습니다. 산림은 지구촌 10억 명의 생계를 지탱하는 삶의 터전이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고 육상 생물종의 80%가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2022년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총회(CBD COP 15)에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하였고, 2050년 비전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설정하면서 자연 기반 해법으로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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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숲, 세계의 산림혁신에 앞장서 나가다
산림혁신은 지구촌이 나라별로 숲을 통해 지구와 인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산림혁신방안으로 디지털 산림관리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산림정책플랫폼을 통하여 초연결 스마트 산림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데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의 산불감시체계 ‘ICT 플랫폼’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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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주요 산림 국가와 FAO, AFoCO 등 국제기구 한자리에 모여
산림청은 이번 3월 21일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 부문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함께 12번째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미래 산림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 산림과학의 심장으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중앙에는 올해 132살을 맞은 국립산림과학원 상징목 ‘반송’이 살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 산림의 날 행사는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오신 내빈들을 모시고 국립산림과학원 반송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를 포함한 15개국의 주한대사 또는 대사관 관계자와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및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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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선진형 산림과학기술 선보이다
이어서 산림청의 남송희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의 산림정책과 국제산림협력’을 주제로 정책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기능을 극대화하는 한국의 산림 르네상스와 ICT 산림경영, 산림복원, 산림재난관리, 산림복지 및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을 통한 국제산림협력 추진 현황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우리의 산림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세계 산림혁신의 발걸음에 국제사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발언으로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Ⅱ. 한-동티모르 산림협력 및 한-호주 산불·생물다양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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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협력과제를 구체화
동티모르는 정부는 2024년 1월 12일 제7회 국가산림의 날(7th National Day of Sandalwood and Forestry)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주요 산림협력국인 대한민국과 국제기구 AFoCO를 초청하였습니다. 이에, 남성현 산림청장,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을 비롯한 산림청 대표단 7명이 1월 11일(목)~12일(금) 동티모르를 방문해 양국 간 협력과제를 논의하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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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산불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 협력을 위한 논의
산림청 대표단은 동티모르 방문 전 2024년 1월 10일(수) 호주를 경유하면서,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 주 소방청 산불센터(NSW Rural Fire Servce)와 시드니 왕립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of Sydney)을 방문해 산불 대응, 생물다양성, 종자보전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Ⅳ. 해외산림협력 기업간담회 및 해외 산림협력센터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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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시행 계기, 민간의 국제산림협력 사업 참여방안 모색
산림청에서는 개발도상국에서 산림훼손을 방지하고 산림을 복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제거에 있어 민간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24.2.17)됨에 따라 민간기업의 국제산림협력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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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협력센터·사업단 성과보고회 개최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 및 사업단의 2023년 업무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해외산림센터·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고, 더불어 현지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남성현 산림청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함께 개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