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을 위한 협력의 장 마련
15개 주요 산림 국가와
FAO, AFoCO 등 국제기구 한자리에 모여

산림청은 이번 3월 21일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 부문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함께 12번째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과학기술 혁신으로 미래 산림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 산림과학의 심장으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중앙에는 올해 132살을 맞은 국립산림과학원 상징목 ‘반송’이 살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 산림의 날 행사는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서 오신 내빈들을 모시고 국립산림과학원 반송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를 포함한 15개국의 주한대사 또는 대사관 관계자와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및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 •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 타이틀

  • • 2024년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 무대 전경

세계 산림의 날 기념행사는 남성현 산림청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인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산림에서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등이 지구촌 연대를 통해 숲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혁신을 통한 숲과 인류가 상생하는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AFoCO 박종호 사무총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산림혁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AFoCO는 포용과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후행동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새로운 기술 개발 등 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세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생태계 보호와 산림복원 등 자연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4년 AFoCO 총회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누리야 펭에란 하지 유소프(Dk Nooriyah PG YUSSOF) 주한대사는 ‘생태계 기반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브루나이는 AFoCO와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산림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6월에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 남성현 산림청장 개회사

  • • 박종호 AFoCO 사무총장 영상 환영사

  • •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축사

  • • 누리야 펭에란 히지 유소프 브루나이 주한대사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