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실현하는 글로벌 산림 강국
‘숲과 혁신’ -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해법

오늘날 세계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손실과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할 방안을 산림에서 찾고 있습니다. 산림은 지구촌 10억 명의 생계를 지탱하는 삶의 터전이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고 육상 생물종의 80%가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2022년 제15차 UN 생물다양성협약 총회(CBD COP 15)에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채택하였고, 2050년 비전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설정하면서 자연 기반 해법으로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 2022년 CBD COP15 GBF 채택 현장 모습

  • • CBD의 GBF 채택 결정문


한편, UN은 2012년부터 지구촌이 함께 산림의 중요성을 되새기도록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정했습니다. 올해 세계 산림의 날 주제는 ‘숲과 혁신’으로, 산림혁신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위성관측 자료를 활용하면 숲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을 측정하고 산불 등 산림재해에 대한 조기경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생분해성 신소재를 개발하여 플라스틱처럼 지속 가능하지 않은 원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급경사지 산림복구와 농작물 식재를 병행하는 혼농임업도 개발 도상국의 식량 공급과 생계 개선을 위해 중요하므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기반해법의 중심에 숲과 산림이 있습니다.